<Someone Like You> 남자들의 새것밝힘증

썸원라이크유 <Someone Like You, 2001>

방송국 토크쇼 섭외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제인 굿데일은 출연자 섭외로 골머리를 앓자 동료이자 친구인 피디 에디에게 하소연한다. 에디의 터무니없는 말에 제인이 황당해하고 있는 그때 새로운 기획 PD 레이를 보게 된다. 그리고 제인은 레이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하게 된다.

사랑과 이별

그와 사귀려고 하지만 제인은 포기하지 않았고 여자친구에 대해서 물어본다. 앨리스와 스티븐은 아이가 생기지 않아 서로가 예민한 상태였다. 한편 에디는 룸메이트를 구하고 있었고 그날 저녁 제인은 레이의 전화를 받게 되고 그리고 이들은 함께 산책을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그때 토크쇼 진행자인 '다이앤 로버츠'가 들어오고 그리고 제인과 레이는 회의 도중 저녁 약속을 잡는다.
그날 저녁 제인은 레이를 집으로 다시 초대했고 함께 밤을 보낸 이들은 산책을 하기 위해 외출하고 그때 에디가 지나가다가 말을 걸자 이들은 당황한다. 이후에도 제인과 레이는 비밀스러운 사내 연애를 이어갔고 이어서 제인은 레이가 함께 살자고 했다며 아파트를 내놓고 같이 살 집을 보기로 했다고 말한다. 얼마 뒤 레이는 'D'에게 이별 통보를 하게 되고 제인에게 결과를 알린다. 이후 제인은 레이를 만난다. 결국 이들은 헤어지고 제인의 아파트에서 리즈가 그녀를 위로한다. 이렇게 에디는 예전 여자친구가 알아본 집이었다고 말하고 얼마 뒤 제인은 에디의 집으로 이사한다. 그리고 제인은 짐을 정리하는 도중 레이의 사진을 보게 되고 그를 그리워한다. 이후 이들은 술집에 갔고 그리고 에디는 처음 보는 여자에게 다가간다. 리즈는 제인의 터무니없는 이론에 황당해하고 남자와 헤어지면 왜 매번 상대방을 난봉꾼으로 몰아가냐며 그녀를 나무란다. 하지만 제인은 자신의 생각을 고수했고, 얼마 뒤 제인은 책에서 봤던 이론대로 자신이 행동하고 있자 한 가지 상상을 하게 된다. 그날 밤 제인은 잠이 오지 않자 냉장고를 뒤진다.

암소이론

한편 레이는 제인과 헤어진 것을 미안해하고 그녀가 좋아하는 빵을 건네며 말을 걸어보는데 받자마자 쓰레기통으로 던져 버린다. 얼마 뒤 리즈가 제인에게 여성을 위한 칼럼을 기획 중이라며 글을 한번 써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묻는다. 제인과 리즈는 글을 쓰기 전 가상의 인물을 만들기로 한다. 이후 제인은 자신이 그동안 모았던 자료들을 바탕으로 '암소 이론'에 대한 칼럼을 쓰기 시작한다. 제인의 가짜 암소 이론이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하자 다이앤도 그녀의 이론을 칭찬하며 당장 섭외에 열을 올리라고 말한다. 이후 에디는 제인에게 친구 리즈가 잡지사 직원인데 어떻게 찰스 박사의 연락처를 모를 수 있냐며 리즈에게 자신이 연락해 보겠다고 하자 제인은 그녀는 지금 요가 학원에 가서 연락이 안 된다고 둘러댄다. 우연히 옛 여자친구인 레베카를 만난 에디는 급하게 자리를 피하고 그때 제인은 레이를 보게 되고 그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다음 날 제인은 리즈에게 레이가 연말에 만나자고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새해 전날 밤이 되고 에디는 제인에게 연말 파티에 가자고 하지만 제인은 집에 있을 거라고 말한다. 한참을 기다려도 레이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자 제인은 에디가 알려준 주소로 찾아간다. 레이는 제인에게 사과하고 그날 연락하지 않았던 이유를 말하려고 하는데 레이와 다이앤이 사귀는 사이인 것을 알게 된 제이는 큰 충격을 받고 그리고 잠시 뒤 제인은 다시 다이앤을 찾아와서 방금 전의 일을 사과하자 다이앤은 남자에게 차이고 만만한 레이에게 화풀이한 게 아니냐고 말한다. 다이앤은 겉으로는 안 그런 척해도 마음은 너무나 힘들었기에 결국에는 그를 찾아가서 다시 만나자고 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들은 술집에서의 언쟁을 집으로 돌아와서도 계속해서 한다.

그리고 걸려온 전화를 받고 언니의 임신 유산 얘기를 듣고 제인은 병원으로 달려갔고 언니 앨리스를 위로한다. 제인은 자신이 직접 찰스 박사가 되어 전화 연결을 하기로 결정했고, 그리고 잠시 뒤 다이앤이 스튜디오로 들어간다. 그때 제인은 전화를 끊고 스튜디오로 달려가는데, 제인은 '노' 과학자의 입을 빌리면 자신의 이론에 신빙성과 논리적인 무게가 더 실릴 것 같아서 가상의 인물을 창조했다고 고백한다. 이후 제인은 에디를 찾기 위해 달려 나간다.

영화 썸원 라이크 유는 배우이자 감독으로 유명한 '토니 골드윈' 감독의 2001년 작품이며, '로라 지그 먼'의 소설 '축산학'이 원작이다. 개봉 첫 주 전미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지만 제작비 2천300만 달러의 전 세계 흥행 수입 3천800만 달러로 안타깝게도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주연 배우 '애슐리 쥬드'와 '휴 잭맨'의 매력이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